손흥민, 해병대 제9여단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 유력

입력 2020-04-02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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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7)이 해병대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2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오는 20일 해병대에 입대해 3주간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복무 지역은 제주도가 유력하다.

앞서 지난달 29일 소속팀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흐베인(네덜란드)의 일시 귀국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귀국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사유'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종목 금메달을 따낸 손흥민은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또는 올림픽 메달권 이상 입상자는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기초 군사훈련을 이수하고 일정 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병역을 대체할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은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대 제9여단에서 3주간 훈련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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