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민정 “조충현과 비밀연애, 정재계 선 많이 들어와”

입력 2020-04-07 0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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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민정 “조충현과 비밀연애, 정재계 선 많이 들어와”

‘동상이몽2’ 김민정♥조충현 부부가 비밀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아나운서 부부 김민정♥조충현 부부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2011년 입사 동기로 만나 5년간 비밀 연애 끝에 2016년 깜작 결혼한 김민정과 조충현. 두 사람은 KBS 사내 아나운서 부부로 활약하다 지난해 함께 프리 선언을 하고 퇴사했다. 동기이자 동반자인 김민정과 조충현은 현재 같은 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고 있다.

김민정은 “5년 동안 비밀 연애했다. 내가 ‘9시뉴스’ 메인 앵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1년 동안은 경찰서 금지, 연애 금지였고 여타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조심해야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빠와 사귀는 동안 고백도 많이 받았고 선도 많이 들어왔다. 정재계 인사나 스포츠 선수들에게서도 소개 요청이 많았다. 오빠에게 얘기하니 나가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충현은 “‘비싼 저녁일 텐데 가서 맛있는 저녁 먹고 와라’ ‘다녀와서 나와 비교해보라’고 했다. 사실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다”며 “9시 뉴스 앵커면 관심 받는 자리니까 한껏 느껴보라는 마음으로 했다”고 받아쳤다. 김민정은 “자신감 있는 모습에 이런 남자라면 함께해도 되겠다 싶더라”며 “선 자리에는 안 나갔다. 오빠가 내 성격을 알고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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