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남편, 강은비 ‘축의금 저격’ 간접 언급? “애잔한 우리 와이프”

입력 2020-04-14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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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샵 출신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 씨가 최근 논란이 된 강은비의 축의금과 관련해 비난의 화살이 아내에게로 쏟아지자 간접적으로 심경을 내비쳤다.

이지혜 남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찐행복 #와사 #인생뭐있나이런게행복이지 #그나저나 #지혜둥절 #애잔한우리와이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는 최근 논란과 관련해 피해를 보게 된 이지혜를 향한 남편 문재완 씨가 격려 차 그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은비는 BJ로 변신하며 서러웠던 순간을 언급했다. 그는 “한 연예인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는데 그 연예인이 ‘결혼식에 오는 건 좋은데 카메라는 켜지 말라’고 했다. 무시 당한다는 생각이 들어 축의금을 18만 1818원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분과는 10년 정도 서로 집도 오갈 정도로 친한 사이였는데 내가 BJ를 한다고 하니 내 직업을 ‘몸 파는 일’이라 비하하고, 금융업을 하는 남성을 만나는 소개 자리에 부른 사실을 알게 돼 인연을 끊었다”라며 “그러더니 결혼 이후에는 육아 유튜브를 하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강은비가 언급한 사람이 이지혜가 아니냐는 추측이 오갔다. 강은비가 말한 조건에 들어맞는다는 이유 때문. 하지만 강은비는 “내가 말한 연예인은 현재 유튜브를 하고 있지 않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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