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故 구하라 친모, 딸 장례식서 사진 요청…”

입력 2020-04-1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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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故 구하라 친모, 딸 장례식서 사진 요청…”

방송인 홍석천이 故 구하라 친모와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홍석천은 故 구하라의 장례식장에서 그의 친모를 만났다며 "(고 구하라의 장례식에) 첫날 갔는데 어느 분이 굉장히 반갑게 맞아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손을 막 만지고 악수를 청하며 'TV에서 본 사람이네, 사진 찍어도 되냐'라고 해서 정중히 거절했고 '여기는 상가집이니 죄송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홍석천은 "자리에 한참을 있었는데 그분이 계속 왔다 갔다 하셔서 다른 분들께 '저분은 누구신가요?' 하고 물었더니 '구하라의 어머니다' 라고 해서 그때 처음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홍석천은 장례식 당시 분위기가 심상찮았다면서 "벌써부터 구하라 어머니라는 분이 재산 관련 이야기를 하시고 목소리를 내시고 하셔서 '분위기가 너무 안 좋다' '걱정스럽다' 는 이야기들을 첫날 당일날부터 빈소에서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 있는 가족들과 가까운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텐데 다들 밖에서 그런 걱정스러운 이야기들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씨는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분할심판을 청구했다. 지난 3월 18일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부양의무를 현저히 해태한 경우도 상속결격사유로 추가하고, 이른바 '구하라법' 개정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이달 3일 10만명의 동의를 받고 요건을 충적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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