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진워렌버핏,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억울함 풀어달라”

입력 2020-07-08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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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진워렛버핏,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억울함 풀어달라”

인터넷 방송 BJ 진워렌버핏(본명 진현기)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8일 아시아경제는 “인터넷 방송인 진워렌버핏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장에서 진워렌버핏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그가 사망 전 지인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유서 형식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진워렌버핏의 지인이었던 유튜버 양주산반달곰도 이날 자신의 채널에 고인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됐다는 경찰의 안내 메시지를 공개해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지인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메시지에는 또 다른 방송인 A씨에게 피해를 당한 팬과 지인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진워렌버핏은 “나를 믿고 응원해주신 가족과 팬들에게 죄송하다. 내 장례는 웃으면서 재밌게 해달라”는 유언이 담겼다.

1980년생인 진워렌버핏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다. tvN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자신을 “지구에서 가장 특별한 남자다. 9년 후 세계 최고 부자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2년에는 한 여성 BJ를 스토킹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실형을 선고 받았으며, 여성 시청자 추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진워렌버핏은 A씨와 여러 차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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