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재팬] H5 허니 포함 日 공연 대규모 코로나 확진…“현재 59명”

입력 2020-07-17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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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재팬] H5 허니 포함 日 공연 대규모 코로나 확진…“현재 59명”

일본에서 공연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진 사례가 나왔다.

문제가 된 공연은 일본 도쿄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더 진로-꽃미남 늑대 아이돌은 누구냐’. 공연 주최사 라이즈엔터테인먼트 측에서 공지한 바에 따르면 15일 기준 출연자 17명, 스태프 8명, 관객 34명으로 합계 5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그룹 H5의 멤버 허니도 포함, 그가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GOHCAGO’도 공연 중지를 결정했다.

라이즈엔터테인먼트는 15일 “연기자가 객석에 내려 포옹을 하는 연출이 있었다”는 현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이라며 “다수의 감염자가 생긴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번 무대에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해 버렸다. 이로 인해 중지된 공연도 있다고 전달받았다. 관객과 출연진, 관계자 등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관객들과 출연진들이 하루 빨리 쾌유되기를 바란다”고 공식 사과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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