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약식기소’ 양현석, 정식 재판 받는다…원정 도박 혐의

입력 2020-07-21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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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약식기소→정식재판
2015년~2019년, 해외서 3억8800만원 상당 도박 혐의
첫 재판 기일은 아직 미정
[종합] ‘약식기소’ 양현석, 정식 재판 받는다…원정 도박 혐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원정 도박 혐의로 정식 재판을 받는다.

21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재판부는 양현석 등 4명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재판은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 심리로 진행되며 첫 재판 기일은 미정이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로, 당사자나 재판부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정식 재판에 넘겨진다. 앞서 검찰은 양현석 전 대표를 단순 도박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양현석은 2015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등에서 약 3억8800만원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판례 등을 고려할 때 상습도박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 단순 도박혐의로 양 전 대표를 약식기소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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