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홍진희 근황 “누드화보 만족”→스폰설+출산설까지 시끌

입력 2020-09-01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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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홍진희 근황 “누드화보 만족”→스폰설+출산설까지 시끌

‘마이웨이’에서 배우 홍진희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31일 밤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홍진희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도까지 드러냈다.

나이 마흔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제2의 인생을 꿈꾸며 필리핀으로 떠났던 홍진희. 하지만 사망설, 실종설 등 루머가 일기도 했다.

제작진이 “필리핀 유력자가 뒤를 봐준다는 소문이 있었는데?”라고 질문하자 홍진희는 “그랬다는 둥 한국에서도 또 그런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 개인 비행기를 타고 내가 (한국을) 왔다 갔다 한다는 둥 (루머가)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유력자의 아이를 낳으러 필리핀에 갔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언급하자 홍진희는 “그때가 마흔이 넘어서 유력자의 아이를 어떻게 낳냐”며 웃었다.

홍진희는 “(필리핀) 거기도 한국 사람들 있고 그러니까 거기서도 이상한 소문들 들리고”라며 “하도 하니까 거기서도 사람이 딱 질리더라. 그래서 결국은 다시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이날 홍진희는 과거 촬영했던 누드화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미 누드 화보라고 해서 고민을 했는데 가족들이 괜찮다 (해줬다)"며 "그때가 내가 45세 때였으니까 그런 거 하나 좀 남겨놓으면 어떻겠나 해서 하게 됐다. 그 나이 때 그걸 남길 수 있다는 게 되게 좋은 일이겠다, 나한테는 참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끔 봐도 '내가 이때 이렇게 예뻤구나' 보면서 만족한다"며 웃었다.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홍진희는 “길가다 아픈 고양이가 있으면 한마리씩 집에 데려와서 키우게 됐다. 그러다보니 4마리나 가족이 됐다”면서 “외로우면 아마 동반자를 옆에 뒀을텐데 이 나이에 외롭거나 그렇지 않다. 너무 혼자가 익숙해져서 지금은 편하다. 딱히 결혼 생각도 없다”고 말하며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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