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미 절친’ 지선 급상승 중…파격 비키니 덕분 [화보]

입력 2020-09-0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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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미 절친’ 지선 급상승 중…파격 비키니 덕분 [화보]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인 필라테스 강사 지선이 미스맥심 콘테스트 중간 투표에서 2위로 8강에 안착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남성 잡지 맥심에서 주최하며, 일반인이 참가하여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모델 선발 대회다.

참가자 지선은 미션이 거듭될수록 필라테스로 다져진 몸매를 부각하며 그에 비례하는 순위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예선에서 꼴찌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간신히 성공했던 그녀가 2라운드 4위, 3라운드 2위를 차지하며 기대 이상의 호성적을 거뒀다. 8강 진출 미션인 "수영복" 콘셉트 촬영 당시 "비키니 화보는 내가 정말 자신 있는 종목이다. 3등 정도를 목표로 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투표 결과 목표했던 등수보다 더 높은 2위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추세만 놓고 보면 우승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선은 모델 경험이 전무했던 시절 '절친' 사이인 유명 맥심 모델 엄상미를 보며 모델로서의 꿈을 키웠다고. "미스맥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엄상미를 지켜보면서 나도 지원해보고 싶었다. 베테랑인 엄상미에게 포징, 스타일링 등 많은 꿀팁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선은 "언니 기운을 받아 콘테스트 우승을 거머쥐고 미스맥심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열정을 불태웠다.

지선은 비키니 미션에서 엄상미의 코치에 따라 다른 참가자들과 차별화되는 파격적인 은색 비키니를 선택했다. 경험자의 꿀팁은 정확했다. 지선이 2위까지 올라왔기 때문. 그녀는 다음 미션인 '란제리' 콘셉트 촬영을 준비하며 "한국에서는 예쁜 속옷을 구하기 힘든 바스트 사이즈라 해외 직구를 해야겠다. 란제리 화보도 기대해 달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베테랑 현역 미스맥심을 코치로 등에 업은 그녀가 과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맥심 엄상미는 콘테스트 출전 당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남성 잡지 MAXIM에서 매년 개최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대회를 거치는 동안 참가자들의 화보가 맥심 한국판에 게재되며, 이 중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되어 맥심에서 모델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2020년 12월호 맥심 표지를 장식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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