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에 ‘주급 20만 파운드’ 제시… 英 매체 보도

입력 2020-10-24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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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골 넣는 기계가 된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할까?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5년간 6000만 파운드 수준의 재계약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5년간 6000만 파운드(약 885억 원)의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오는 2023년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은 2023년 이후를 내다보고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시도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500만 원)와 성과급을 받는 재계약 조건을 제시받았다. 주급은 팀 내 최고인 헤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같다.

손흥민은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골 넣는 기계로 변신했다. 이번 2020-21시즌 8경기에서 9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첫 1경기 4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선수 생활의 최전성기를 맞이해 해가 지날수록 더 강력해지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 계약으로 토트넘에 계속 몸담을지 주목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7일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토트넘은 5라운드까지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8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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