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형돈, 불안장애 활동 중단 전 ‘뭉찬’서 컨디션 난조 포착

입력 2020-11-23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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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형돈, 불안장애 활동 중단 전 ‘뭉찬’서 컨디션 난조 포착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이 컨디션 난조로 힘들어하는 상황이 포착됐다.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대한민국 펜싱 레전드 최병철이 어쩌다 FC 용병 선수로 출연했다.


어쩌다 FC 선수들은 최병철의 등장에 반가움을 한껏 드러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만 정형돈의 웃음기 없는 얼굴이 재차 카메라에 잡혀 걱정을 자아냈다. 모두가 웃고 있는 가운데 정형돈은 뒤를 돌거나 발을 동동 거리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경기의 중계는 김용만이 대신했다.


김성주는 “정형돈 해설위원이 컨디션 난조라서 오늘은 김용만 해설위원이 함께 한다”고 정형돈이 불참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어쩌다 FC는 인하대 교수 FC를 상대로 5:0이라는 대승을 거뒀다. 멤버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장면에서는 정형돈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정형돈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5일 불안장애가 악화된 사실을 밝히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습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형돈은 지난 6일부로 ‘뭉쳐야 찬다’ 녹화에 불참했다. 또 그가 진행을 맡아왔던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은 김종민이 임시 MC로 자리를 대신한다.

이 가운데 정형돈의 컨디션 난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낸 상황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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