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N 예능 ‘더 먹고 가’에서는 농구 대통령 허재와 가수 세븐이 ‘임강황’(임지호-강호동-황제성) 하우스를 찾았다.
강호동은 세븐에게 “짝꿍은 잘 있어?”라며 이다해를 언급했고 세븐은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세븐은 “(이다해와) 84년생 동갑이라, 소꿉놀이 하듯이 잘 만나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강호동은 황제성에게 소심하게 “부모님은 그 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다 들린다”라고 웃으며 답하고 “여자친구가 동갑이지만 성숙하고 예의가 바르다. 배울 점이 많아 항상 내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다해는)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려울 때 만난 사람이다. 그래서 더 고맙고 소중한 존재다. 많이 의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강호동, 임지호, 황제성은 두 사람의 사이를 응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