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수능불참’ 이영지 “수험생 폄하·기만 의도 없다” 해명

입력 2020-12-03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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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수능불참’ 이영지 “수험생 폄하·기만 의도 없다” 해명

늦잠으로 수능에 불참했다고 밝힌 이영지가 수험생 기만 논란에 해명했다.

이영지는 3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잠을 자서 수능을 치르지 못했다고 밝히며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수능을 치루는 수험생을 기만했다는 이유였다.

이에 이영지는 추가로 글을 올려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이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 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다”며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이영지는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한다!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다”고 수험생을 응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하 이영지 해명 전문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입니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 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습니다:)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고 수고한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면을 취해주세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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