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아내, 충격 심경 “과거 이동국 룸살롱 논란…”

입력 2020-12-05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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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가 과거 불거진 남편의 ‘룸살롱 음주 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이동국은 2007년 7월 아시안컵 기간 중 이운재, 우성용, 김상식과 숙소를 무단 이탈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룸살롱에서 여성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신 것이 뒤늦게 밝혀져 지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운재, 우성용은 기자회견 열어 국민에게 눈물로 사죄했고, 해외에 체류하고 중인 이동국은 축구협회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수진 씨는 4일 톱스타뉴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룸살롱 사건의 경우 사실 내용과 무관하다”며 “당시 기사가 많이 과장되어 보도됐었다. 많은 축구 선수와 관련이 있다 보니 협회 측에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조용히 넘어가자고 해서 오랜 시간동안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뒤늦게라도) 억울함을 풀고자 (이동국이 직접) 자서전에서 ‘룸살롱이 아닌 지인이 운영하는 일반 술집에 갔다’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 부분은 사실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동국 부친이 1998년 병무청 직원에게 뇌물을 전달하는 수법으로 아들의 병역 비리를 청탁해 적발된 사건에 대해서도 “이동국 부친과 관련되어 있기는 하나 당시 이동국 본인은 이 사실을 몰랐었다”며 “이동국 부친은 과거 일에 대해 지금도 반성 중이다. 아들에게 해를 끼친 것 같아 속상해 하고 미안해 하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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