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혜성 “원룸 산다”

입력 2020-12-23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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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권상우가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의 애청자라고 밝힌다. 또한 이혜성이 원룸살이를 언급한다.

23일 방송되는 '서울집'에서는 연말을 맞아 서울 본부에 첫 게스트 이혜성을 초대해 함께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MC들은 크리스마스 이틀을 앞둔 방송에 맞게 뮤지컬 배우 정상훈의 주도 아래 캐럴 합창을 시도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지않은 합창에 불협화음이 계속되자 정상훈은 포기하기에 이르렀고, 이를 보다 못한 '성발라' 성시경이 즉석 라이브로 깜짝 귀 호강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서울 본부를 찾아온 첫 번째 게스트 이혜성은 MC들이 불렀던 캐럴을 이어 불렀다. 또한 자신의 이름으로 즉석 삼행시를 선보이는 등 혹독한 '서울집' 신고식을 치렀다는 후문. 현재 8평 원룸에서 살고 있다는 이혜성은 홈투어가 끝난 후 "집 짓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며 로망하우스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MC들은 최근 새로워진 '서울집'을 향한 주변의 반응이 뜨겁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성시경은 "최근 권상우씨가 재밌다고 연락이 왔다"고 뿌듯해했다. 또한 성시경이 동병상련 케미를 뽐내 화제가 됐던 대구 협소주택 솔로 남성으로부터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해 스튜디오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혜성과 이수근이 홈투어한 의정부 우리집은 ‘팍(PARK, 공원)세권’으로 집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 좋은 뷰와 건강한 생활권까지 보장된 집. 집주인은 ‘팍세권’의 뷰를 살리기 위해 3층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통창과 함께 집 안을 카페처럼 꾸몄다.

특히 이혜성이 “진짜 예쁘다”라며 현장과 스튜디오에서 연이어 감탄한 주방의 수납공간 중에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옷장처럼 다른 공간으로 펼쳐지는 문이 등장했다. 주방 수납장으로 보였던 이 문은 다용도실로 연결이 되어 있었다. MC들은 예상하지 못한 구조에 흥미를 보였다.

주방의 비밀의 문 외에도 집안을 깔끔하고 넓어 보이도록 좁은 공간을 활용한 수납 아이디어들이 있었는데, 그중 집주인이 직접 제작한 안방의 높이 1m 이상 ‘수납 침대’를 본 MC들은 “왕족이 누울 만한 높이의 침대”라며 처음 보는 특이한 침실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그러나 너무 높은 높이에 MC들이 떨어질 것 같다며 걱정하자, 박하선은 본인과 남편이자 배우인 류수영이 함께 자는 침대도 높다며 “구름 위에서 자는 것 같고 좋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이내 “사실 지금도 가끔 떨어진다”고 고백했고, 송은이는 “어남선(배우 류수영 본명) 씨가 발로 차는 거 아니냐”고 놀리자 “그럴지도”라며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고민이었다”던 의정부 우리집의 집주인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한 노하우가 공개된다.

한편 이혜성은 프리랜서 전향 전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다. 대기업 연봉과 비교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았다. 방송 프로그램을 맡을 경우 소액이지만, 출연료도 받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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