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개그맨 김철민, 폐암 투병 “지뢰밭 같다”…열창 감동

입력 2020-12-30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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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개그맨 김철민, 폐암 투병 “지뢰밭 같다”…열창 감동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방송에서 씩씩하게 노래를 열창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김철민. 이날 김철민은 희소병인 샤르코 마리 쿠스병을 앓고 있는 성빈의 무대를 본 후 “저도 지금 구석구석 뼈로 암이 다 전이가 돼 있다. 지뢰밭 같다. 하지만 희망을 가지고…”라며 응원했다.

김철민은 이날 이문세의 ‘옛사랑’ 등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감동을 안겼다. 또한 “최근 5번 경추 교체 수술을 했다. 하루하루가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 여러분 같이 힘냅시다”라고 전했다.



한편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지난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상황. 개 구충제(펜벤타졸)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다 중단할 정도로 완쾌를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각종 SNS와 각종 방송을 통해 투병기를 공개하며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김철민 SN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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