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낸시, 도촬 피해→강경대응

입력 2021-01-11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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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AAA에서 도촬 피해 당해
소속사 MLD엔터 “법적 조치”
낸시 심적 고통
[종합] 낸시, 도촬 피해→강경대응

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불법 촬영 및 합성 사진으로 피해를 입었다.

최근 온라인과 SNS을 중심으로 2019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 낸시 관련 불법 조작 사진이 유포됐다. 낸시는 당시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았다.

관련해 낸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11일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라며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린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AAA' 시상식 조직위원회 역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베트남과 대한민국 사법당국의 강력 법적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 또 낸시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에 민형사적 법적 대응에 공조할 것"이라며 낸시에게 사과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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