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정인이 양부모 첫 재판…정종철♥황규림 “정인아 미안해”

입력 2021-01-13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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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림 "미안하다는 말도 미안해"
정인이 양부모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리는 가운데, 정종철·황규림 부부가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정종철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 미안해.오늘이 재판을 하는 날이라고 하더구나. 하늘에서 하나님께 예쁜 사랑 받고 있으렴. 1월 13일을 아저씨, 아줌마들이 지켜보고 있을게.오늘이 더욱 중요한 날이었기에 오늘에야 고백해.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올렸다.


황규림도 같은 날 “정인아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도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공판기일인 ‘1월 13일’을 적었다.

또 부부는 이와 함께 정인이를 기리는 그림 여러 장을 첨부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13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인이 양모 장모씨와 아동복지법위반(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부 안모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하 정종철 글 전문
정인아, 미안해

오늘이 재판을 하는 날이라고 하더구나

하늘에서 하나님께 예쁜 사랑 받고 있으렴

1월 13일을 아저씨, 아줌마들이 지켜보고 있을게..

오늘이 더욱 중요한 날이었기에 오늘에야 고백해

정인아 미안해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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