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재석 “‘무한도전’ 시즌2 여건상 불가능”

입력 2021-01-14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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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무한도전’ 시즌2 언급 “여건상 불가능”
유재석 14일 오후 라이브 먹방 선보인다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 시즌2 제작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혔다. 시청자 희망과 달리 제작 여건이 현설적으로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14일 ‘놀면 뭐하니?’ 녹화를 앞두고 프로그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조금 전 방송국에 와서 메이크업을 받다가 보도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는 사실을 알았다. 여러분이 나보다 먼저 라이브 방송 소식을 안 것 같다. 호들갑 떨지 않겠다. 한두 번도 아니고 이제는 적응할 때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축하 인사에 대해서도 화답했다. 유재석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나를 키워주고 ‘놀면 뭐하니?’를 키워줘서 감사하다. 올해도 잘 부탁하겠다. 물론 우리가 잘 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우리도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무한도전’ 시즌2에 대한 시청자 의견도 답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이 2018년 3월에 종영했으니 3년 정도 됐다. 그런데도 아직 ‘무한도전’을 그리워 하는 분들이 많다. 다시보기도 많이 하시는 듯하다. 다만, ‘무한도전’ 시즌2는 쉽지 않다. 여러 여건상 멤버들을 모으는 것도 쉽지 않다. 하고 싶어 하는 멤버들도 있지만, 감사하면서도 하고 싶어하지 않은 멤버들도 있다. 초창기 리즈시절 멤버들과 함께 하는 것, 오리지널 멤버들을 모으기가 어렵다. 이 점을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무한도전’ 시즌2 제작 불가능을 시사했다.
유재석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으로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한다. 이에 저녁 메뉴 추천을 받았다. 유재석은 “가리는 음식은 없다. 다만, 마라탕이 확 당기지는 않는다. ‘민트초코’도 많이 선호하진 않는다”고 까다로운 입맛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아내 나경은 씨에게 ‘까탈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래서 내가 차려 먹겠다고 이야기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에는 김종민과 데프콘이 댓글을 달기도 했다.
끝으로 유재석은 “성심성의껏 준비해서 음식을 먹어 보겠다”며 “여러분도 식사 시간에 함께할 수 있으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라이브 먹방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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