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김상교 지목→효연 측 “공연만, 무관” [공식입장]

입력 2021-01-14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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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김상교 지목→효연 측 “공연만, 무관” [공식입장]

클럽 ‘버닝썬’ 사태의 제보자 김상교 씨가 소녀시대 효연을 공개 지목했다.

김 씨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 11월 24일 'JM솔루션X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 물어보자”며 클럽 버닝썬에서 DJ 공연 중에 포착된 효연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날의 VVIP가 누구였는지 다 봤을 거 아니냐.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X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다”며 “버닝썬 관련 연예인이 수십 명인 거 언제 밝혀질 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X하고 X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기회는 얼마 안 남았어.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는 지금부터 너희의 선택”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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