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프로포폴 이어 음주운전 불명예
소속사 “숙취” 구구절절 해명+사과
박시연 또다시 활동 빨간불
배우 박시연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이어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고개를 숙였다.소속사 “숙취” 구구절절 해명+사과
박시연 또다시 활동 빨간불
지난 19일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박시연은 17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송파구서 좌회전하려던 승용차의 뒷범퍼를 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 농도 0.097%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박시연을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했으며 박시연은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후 박시연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라고 직접 사과했다.
이로써 박시연은 범죄 2연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2013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지 8년만이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박시연은 4년간 400~500회 프로포폴을 상습투약 한 혐의를 받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자숙 1년 뒤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으로 복귀한 후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특별출연까지, 연기자로서 재개에 성공했지만 음주운전으로 또 다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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