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배우, 식인 의혹 “몸에 칼로 문자 세겨”

입력 2021-01-21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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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가 불륜에 이어 ‘식인’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해 7월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아미 해머. 그는 이혼 후 여러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아미 해머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여러 여성들에게 보내진 메시지에는 아미 해머의 가학적 성향이 담겼고, 이 여파로 출연을 앞둔 영화 ‘샷건 웨딩’에서 자진 하차했다.

최근에는 전 여자친구인 모델 파이지 로렌즈의 폭로가 이어졌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렌즈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아미 해머와 교제하며 식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다고 주장했다.

로렌즈는 ‘아미 해머가 아래쪽 갈비뼈는 필요가 없다’며 자신의 갈비뼈 제거 수술을 해줄 의사를 찾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아미 해머는 갈비뼈를 훈연 요리해 먹을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게 로렌즈의 주장.

심지어 아미 해머는 칼로 로렌즈의 몸에 ‘A’자를 새기기도 했다고. 로렌즈는 ‘극심한 고통을 느꼈으며 아미 해머가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자랑처럼 떠벌렸다’고 주장했다.

또 아미해머와의 교제 기간 로렌즈가 폭행에 시달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해당 기간 로렌즈가 SNS에 올린 사진에는 가슴, 다리 등 신체 여러 곳에 멍이 들어있는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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