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소원, 나치 연상 마네킹과 찰칵…발칵

입력 2021-02-01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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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소원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던 나치의 장교를 연상시키는 마네킹과 사진을 촬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원은 1일 자신의 SNS에 군복을 입은 마네킹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마네킹의 뺨을 어루만지는 등의 포즈를 취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 같은 사진이 게재된 후 소원과 함께 촬영된 마네킹의 의상이 나치의 장교들이 입었던 군복이 아니냐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진 후 해외 팬들 역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고 소원은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 했다.

한편 나치는 1919년부터 1945년까지 존재했던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의 약칭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홀로코스트 등 수 많은 전쟁 범죄를 일으킨 집단이다. 이에 독일은 현재까지 법으로 나치를 찬양하거나 나치의 상징물을 사용하는 자들을 엄벌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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