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아내에 돈 빌려 수천만원 주식, 잔액은…”

입력 2021-02-19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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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가 아내에게 돈을 빌려 주식했다가 큰 손해를 봤던 과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손해사정史(사)에는 개그맨 박성호가 함께했다.

이날 박성호는 김태균이 2014년 '아내에 돈 빌린 후 주식투자 실패 고백'이라는 타이틀로 보도된 기사의 비화를 물어오자 "사실 전 오늘도 손해를 보고 왔다. 주식을"이라며 "저는 귀가 얇다. 몇 번을 손해 봤는데도. 누가 얘기를 해줬다. 저희는 아는 사람이 많잖나. 듣고 샀더니 처음 올라가더라. 욕심이 생기더라. 내버려 뒀더니 뚝뚝 떨어져서. 저는 주식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태균은 "그런데도 하지 않나. 7년 전에도 (손해봐놓고 지금도) 하지 않나"고 촌철살인하자 박성호는 머쓱해 해 웃음을 줬다.

이어 박성호는 2014년 당시 손해로 "3천만 원을 했다. 그때는 거금. 넣었는데 받은 게 400만 원. 지금도 400에서 500을 왔다갔다 한다. 회사 광고가 나올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말해 짠한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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