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정은 “백종원♥소유진, 신혼여행서 골목식당 투어” (맛남의 광장)

입력 2021-03-11 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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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백종원과 소유진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더해 두 사람의 신혼 여행 비화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는 특별 게스트로 배우 김정은이 등장했다. 이후 김정은과 ‘맛남의 광장’ 멤버들은 촬영지로 향하는 차 안에서 다양한 근황 토크를 나눴다. 이 가운데 김정은은 백종원과 소유진의 사이를 “썸을 타서 좋아질랑 말랑 할 때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소유진이 내게 책을 주면서 ‘이 남자 어떠냐’고 물었었는데 ‘책을 쓴 남자’는 (백종원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김정은은 “그 때 소유진에게 ‘이 남자 꼭 만나라. 똑똑한 분인 것 같다’고 했다. 요리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해 백종원을 기쁘게 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곧 백종원이 소유진과의 신혼여행에서 벌인 만행(?)을 털어놨다. 김정은은 “내가 어떻게 터키로 신혼 여행을 갔는지 아느냐”면서 “유진이가 나를 붙잡고 하소연을 했다. 신혼여행 때 터키의 뒷골목을 다니며 음식을 먹고 다녔다더라. 신혼 여행 마지막 날에도 그랬다고 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이에 백종원은 “마지막 날에는 울더라. ‘이건 아니다’라면서 울기에 들어보니 마지막에는 분위 좋은 곳으로 가고 싶었다고 하더라.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레스토랑을 알아봤는데 가이드의 아내가 한국 분이라고 했다. 미안해서 부인을 불러서 같이 먹자고 했다”고 말해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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