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하영 “前남친 박재현 아내와 자매처럼 친해” (종합)

입력 2021-05-13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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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영이 과거 연인이었던 박재현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김하영이 박재현 부부를 집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프라이즈’로 인연을 맺은 김하영 박재현은 17년 지기 절친이다. 김하영은 집에 놀러온 박재현에게 “오빤 도둑놈이다. 16살 연하랑 결혼하지 않았느냐”고 장난을 쳤다. 실제 박재현 아내 한혜주는 29세로 16살 연하다.

이어 김하영은 “‘서프라이즈’ 보고 사람들이 나랑 박재현이 사귀었을 거 같다고 했다. 이번에 라디오에서 교제 사실을 말해서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 있었다”며 “3년간 교제하고 10년 전에 헤어졌다”고 밝혔다.


무명 배우였던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김하영은 “그때는 수입이 ‘서프라이즈’ 밖에 없었다. 헤어지더라도 무조건 ‘서프라이즈’는 잡고 있어야 했다. '헤어지더라도 일은 건들지 말자' 해서 (계속 출연했다). 박재현이 결혼하고 나고선 편한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김하영은 박재현 아내와도 친분을 과시했다. 김하영은 “박재현이 먼저 아내를 소개시켜줬다. 둘이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해서 소개를 시켜줬는데 둘이 더 친해졌다. 박재현 아내는 박재현이 잘못하면 내게 전화를 하곤 한다”고 말했고, MC들은 “할리우드 스타일”이라며 놀라워했다.


박재현 아내 역시 “기사 나가고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다. 괜찮냐더라. 이미 교제 때부터 알았고 과거지 않냐”며 “나도 남자친구 있었다. 지금 보는 것도 너무 좋다. 언니도 친언니 같고 가족 같다”고 김하영에 화답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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