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의 맛’ 함소원 조작? 몰랐다”

입력 2021-05-14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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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 편 조작 논란을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JTBC '할명수'에서 박명수는 "'아내의 맛' 조작을 알고 있었느냐
"는 질문에 "굉장히 민감한 질문이다. 나는 출연자니까 촬영장에 나가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가 와서 이야기를 안 해주는데 조작에 대해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논란이 터졌을 때 알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에서 잘못된 게 있었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고, 고칠 부분은 고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더했다.

박명수는 약 3년 동안 이휘재와 함께 '아내의 맛'을 진행했다. 2018년, 박명수와 이휘재는 '아내의 맛' 촬영 차 함소원 가족이 있는 중국 광저우 신혼집을 찾기도 했다.
'아내의 맛'과 함소원은 중국 시부모 별장 조작설, 대역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양측은 과도한 연출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함소원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아내의 맛'은 지난 3월 종영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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