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리지, 음주운전 검찰 송치

입력 2021-06-01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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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운전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리지(박수영)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지는 5월 18일 밤 10시 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했다.

비교적 가벼운 접촉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리지는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하고 있었으며 음주운전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관련해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 리지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앞서 리지는 '음주운전을 극도로 혐오한다'라고 분노한 바 있다.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후 2018년부터 박수아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해 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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