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란, 6kg 다이어트 성공…“60대도 예쁜 옷 입고 싶어”

입력 2021-08-03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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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란

배우 김영란이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그는 지난 6월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체중조절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김영란은 “드라마 60편, 영화 13편 등을 소화하는 배우 생활 내내, 평생 체중조절에 나서 왔고 최근에는 나이가 들며 스스로 운동·식단 조절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 헬스케어 기업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후 김영란은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교정해 62kg에서 6kg을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체중이 늘며 옷을 고를 때 마음에 드는 것보다 뱃살과 팔뚝살을 가릴 수 있는 옷 위주로 고르는 내 모습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60대에도 예쁜 옷을 입고 싶고 남들에게 멋있어 보이고 싶은 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감량 후 달라진 모습과 주변인들의 좋은 반응에 자신감이 돌아왔다”고 했다.

김영란은 “동료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얼굴선이 달라졌다며 성형외과 다녀왔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며 “감량 전에는 살이 찐 모습이 카메라에 비치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자신감도 넘치고 더 당당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만 달라지는 게 아니라 자신감까지 생기고 자존감이 높아지니 생활이 달라졌다”며 “6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영란은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 출연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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