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일본서 누나 김태희는 몰라도 ♥이보미는 알아” (세리머니클럽)

입력 2021-08-05 0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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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일본서 누나 김태희는 몰라도 ♥이보미는 알아” (세리머니클럽)

배우 이완이 아내 이보미 자랑에 나섰다. 일본에서 누나이자 톱배우 김태희보다 이보미가 더 인기 많다는 이야기였다.

이완은 4일 방송된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약칭 세리머니 클럽)에 조현재와 함께 출연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프로골퍼의 남편. 이완의 아내는 이보미, 조현재의 아내는 박민정이다.

이완은 라운드가 끝난 후 이어진 바비큐 뒤풀이에서 이보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아는 신부님이 소개하고 어머니가 주선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이보미를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보미는 이완이 아니라 김태희가 궁금해 나온 자리였다고. 이완은 “아내는 나를 한 번 보고 말 사람일 줄 알았다더라. 하지만 나는 아내를 보자마자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더 만나고 알아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완은 누나 김태희가 올케 이보미의 인기에 밀렸던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김태희가 일본에서 택시를 탔을 때 겪은 에피소드. 이완은 “택시 기사가 누나에게 한국 사람이냐고 물었다. 누나가 얼굴을 가려도 미모가 뿜어져 나오지 않냐. 그런데 택시 기사가 ‘이보미 프로를 참 좋아한다’고 했다. 누나는 못 알아보고 아내는 알았던 것”이라고 자랑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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