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일본인 아내 싸우면 사흘간…‘깜놀 금지’”

입력 2021-08-31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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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일본인 아내와 신혼초반 갈등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 아야 부부의 집으로 정준하가 찾아왔다.

이지훈 아야 부부는 처음 뮤지컬 뒤풀이에서 만났고, 당시 아야는 정준하 지인을 따라 뒤풀이에 왔다고. 이지훈은 정준하 덕분에 결혼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첫 만남 이후에는 “아무 도움이 없었다”고 정리했다. 정준하는 손님답지 않게 이지훈의 18인 대가족을 위한 일식 요리를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고, 아야는 “일본 가야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정준하는 일본인 아내와 4년 연애, 결혼 9년차라며 신혼초반 갈등을 털어놨다. 정준하는 “(신혼초반) 좋았다. 지금도 좋다. 그 때는 알콩달콩했다. 멀리서 와서 여기서 사니까 아내를 더 위해야 하는 게 있다. 싸운 적은 없지만 말다툼이 있을 수 있다. 의견충돌 있으면 아내도 그러는(화를 내는) 성격이 아니라. 그래서 3일 동안 말을 안 한다”고 말했다.

이지훈이 “5분만 말 안 해도 불편하던데”라며 깜짝 놀라자 정준하는 “바쁘니까. 집에 붙어있으면 3시간도 안 돼서 풀린다”고 말했고, 이지훈이 풀리는 방법이 “선물 공세는 아니지?”라고 묻자 정준하는 “아니지. 그러고 기분 좋아지면 아내가 뭐 좀 사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뒤이어 정준하는 “내 카드 준 게 있어서 ‘띵동’ 오면 ‘놀라지 마십시오. 로하 겁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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