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이슈 이겨낸 ‘달뜨강’,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공식]

입력 2021-09-02 17: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상파 방송사가 출품한 출품작 240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예심을 통과한 작품 중, 인기투표와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작품상을 선정했다.

‘달이 뜨는 강’은 드라마 부문 수상자이며, 경쟁작으로는 SBS ‘펜트하우스’,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MBC ‘목표가 생겼다’ 중 경합을 통해 최종 수상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그녀를 사랑한 장군 온달(나인우 분) 운명에 굴하지 않는 대 서사시를 그린 작품이다. 주연 배우(지수) 학교 폭력 이슈에 과감하게 주인공 교체를 감행하면서도 성공적으로 안방극작에 자리잡은 작품이다.

‘달이 뜨는 강’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총 190여 개국에 수출했으며, 10월 31일 일본 NHK-BS프리미엄에서 첫 방송된다.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관중이 없는 비대면으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고, 10일 오후 2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