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7억 빚 남긴 전처 언급 “아침에 안 일어나지만…”

입력 2021-09-07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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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자신에게 수십억 원대 빚을 안겨줬던 전처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약칭 동상이몽2)에는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첫 등장했다.

이날 이현이는 남편 홍성기가 아침에 홀로 깨어나 출근하는 동안 한 번도 깨지 않고 숙면을 취했고 김숙은 “누가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푹 잔다. 10년 동안 한 번도 남편이 나갈 때 깬 적이 없냐”고 질문했다.

이현이는 “10년간 한 번도 깬 적이 없다”며 “처음에는 남편이 너무 안 일어나니까 신혼이고, 일어나서 아침 차려달라는 게 아니라 주말에 로망이 있었다. 같이 일어나서 아침 같이 먹고 브런치 먹고 싶은데 2시까지 자고 있으니까. 주말에도 안 깨우면 안 일어나니까”라고 초반에는 남편의 불만이 조금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이런 말하면 그런데 공교롭게 예전에는 안 일어나는 스타일, 지금은 내가 만약에 6시에 골프를 치러 간다고 해도 일어난다. 둘 다 살아봤다. 살고 있다. 그런데 둘 다 나쁘지 않다”며 자신에게 수십억 원대 빚을 안겨 주고 결국 이혼하게 된 전처와 현재 동거하며 결혼 생활 중인 현재 아내를 비교 언급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그럼요. 다 살만 해요”라고 공감했다.
김구라는 전처와 보증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2015년 8월 합의 이혼했다. 당시 전처가 김구라한테 남기고 떠나 채무액만 17억 원이다. 이는 대외적으로 알려진 액수로 실제로는 더 많을 수도 있다. 김구라는 현재 모든 채무액을 변제한 상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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