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돌연 활동 중단한 진짜 이유 (금쪽삼당소)

입력 2021-09-24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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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초아, 돌연 활동 중단한 진짜 이유 (금쪽삼당소)

오늘(24일) 밤 9시 3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솔로로 발돋움한 전 AOA 가수 초아의 고민이 공개된다.

첫 번째 고객으로 등장한 초아는 공백기 시절 베테랑 수제자인 정형돈에게 감동받았던 미담을 깜짝 공개한다. 활동을 중단하고 우울증을 앓던 초아에게 먼저 연락해 밥을 사주고 꾸준히 상담을 해줬다는 것. 정형돈의 반전 스윗 매력에 박나래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초아는 오랜 공백기를 깨고 복귀한 만큼 한 마디 한 마디를 신중하게 이어나가는 것도 잠시, 오은영 박사의 집중 상담이 이어지자 어디서도 풀지 못했던 그간의 속내를 털어놓는데. 인기 최절정이었던 3년 전, 돌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내 모습을 보는 게 힘들어 도망가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와 함께 3년간의 긴 공백기 동안 초아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고민도 함께 공개된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초아는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사람이 잠을 못 자고 우울감이 생기면 안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지 않나. 어느 순간부터 모니터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기 너무 힘들었다. 좀 더 잘했으면 좋겠는데 아닌 것 같아 너무 싫었다”면서 “내가 원하는 만큼 잘하려면 다시 태어나야겠다 싶었다. 도망가고 싶었고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TV에서 씩씩한 모습만 보여줬던 그녀를 눈물 쏟게 한 오은영 박사만의 상담 매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0세부터 100세까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탈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24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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