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난 송중기급, 아랍왕족 프리패스 명함 받아”

입력 2021-09-29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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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가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공통점을 말했다.

9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영재, 황충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 특전사 707 특임단 장교 출신 최영재는 ‘강철부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많이 알아보신다. 딸이 아빠가 하는 것을 따라한다. 아빠는 왜 그 말 밖에 안 해? 그런다. 강력한 베네핏 우유 줘, 강력한 베네핏 과일 줘 그런다”고 말했다.

김숙은 최영재에 대해 “무술 종합 13단. 지상 7600m 하늘에서 뛰어내린다. 얼음 수영을 하는 분이다”고 말했고, 최영재는 빙판에서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 “사람들이 죽을 수 있으니까 생존법을 알려드리려고 테스트를 해보는 거다. 나올 때 빛을 보는 거다. 가장 밝은 쪽이 얇으니까 깨고 나오는 거다”고 설명했다.

최영재는 공중낙하 훈련에 대해 “꿈을 제일 잘 꾼 사람부터 뛴다. 기분 안 좋거나 컨디션 안 좋으면 못 뛰게 한다”며 “처음에는 감정이 느껴지는데 그 다음에는 동료들이 어디 있을까 한다. 말을 못하니까 눈빛으로 이야기한다. 놀이기구 탈 때 추락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는데 공중에서 비를 맞으면 얼음이다. 저는 330번 뛰어봤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낙하산 가격을 묻자 최영재는 “하나에 천만 원이 넘는다”는 깨알 정보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숙은 “본인이 송중기였다고. 송중기가 날 따라했다고. 사석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꼬집었고, 최영재는 “‘태양의 후예’가 나올 때 군 생활 끝나갈 때였다. 주위에서 네 이야기 아니냐고. 네 이야기로 만든 거냐고 묻더라. 보니까 유시진이 707 부대 소속 대위고 05 군번에 당시 31살도 똑같았다”고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맡은 역할 유시진과 공통점을 말했다.

이어 최영재는 “파병 가서 실제 미군들과 싸운 이야기, 거기서 프리패스 명함 받는 것. 저도 그 명함이 있다. 아랍 왕족에게 받았다. 스토리가 너무 똑같아서 누가 내 이야기 해준 건가? 보안이 누설되지 않았나. 명함은 지금도 갖고 있다. 지금 왕세자다”고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왕족에게 받은 프리패스 명함을 현재도 가지고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이날 황충원은 정형돈을 단번에 어깨로 들어 올리며 괴력을 자랑했고, 최영재는 팔굽혀 펴기를 2분에 182개 한다며 엄지손가락으로만 시범을 보였다. 최영재는 “학교 다닐 때 많이 해서 지금 휘어있다”며 엄지손가락으로 팔굽혀 펴기를 했고 ‘강철 엄지 소유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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