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랫 측 “손가락 욕 사진 삭제, 주의할 것” [전문]

입력 2021-10-08 12: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래퍼 지플랫(최환희) 측이 손가락 욕 사진을 올린 데 대해 사과했다.

지플랫의 소속사 로스차일드는 8일 "해당 게시물은 지플랫이 친구들과 음악 작업을 하던 중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큰 의미 없이 업로드하였지만, 많은 분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해당 게시물에 대해 빠른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로 하여금 대중 분들의 걱정과 관심을 유념하여 앞으로는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지플랫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사진엔 슬픈 전설이 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플랫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하고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욕하는 손가락에 스티커를 붙이는건 어때요? 괜히 가십거리 될까봐 걱정 돼 댓글 남겨요"라고 반응했다.

지플랫은 배우 고(故) 최진실의 아들이자 래퍼다. 2020년 11월 20일 '디자이너'로 정식 데뷔한 후 지난 4월 'Day and Night' 앨범을 통해 음악 색깔을 보여줬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도 참가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 다음은 지플랫 소속사 입장

소속 아티스트 지플랫의 SNS에 게재되었던 게시물에 대한 말씀 전해드립니다.

해당 게시물은 지플랫이 친구들과 음악 작업을 하던 중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큰 의미 없이 업로드하였지만, 많은 분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해당 게시물에 대해 빠른 조치를 취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일로 하여금 대중 분들의 걱정과 관심을 유념하여 앞으로는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프로듀서로서 음악을 보여드리기 이전에 대중들의 시선의 무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기대에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지플랫의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