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환부에 약 발라 달라” 이지혜♥문재완 옥신각신

입력 2021-11-16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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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가 남편 문재완 부탁에 질색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의 치질을 걱정하며 난유를 만들었다.

이날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의 치질을 걱정하며 동의보감에 나오는 난유를 만들었다. 난유는 달걀노른자에서 추출한 기름. 달걀을 삶아 노른자만 약불에 볶자 4시간 만에 거무죽죽한 난유 한 종지 분량이 나왔다.

이지혜는 “저게 8만 원이다. 4시간 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난유의 사용법은 먹거나 바르는 것. 문재완은 맛을 본 뒤 “검은 깨를 약간 태워서 먹는 느낌이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난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느끼하고 쓴맛이 나더라. 아까 생각에는 먹지 했는데 발라야 겠다”고 평했다.

이에 문재완이 갑자기 “내 환부에 발라줄 거야?”라고 부탁하자 이지혜는 “그건 싫지. 오빠가 가서 발라”라며 질색했다. 문재완은 “정확한 부위에 바르고 싶으니까”라고 거듭 부탁했고, 이지혜는 “너무 싫어. 내가 왜 발라줘. 그건 싫다. 그건 못 하겠다”고 펄쩍 뛰었다.

이후 남편 문재완과 함께 병원을 찾은 이지혜는 난유의 효과에 대해 질문했고 의사는 “허준 선생님은 훌륭한 의사지만 대장 항문 전문의가 아니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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