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정도면 여친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연참3)

입력 2021-12-21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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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남자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받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남이 괴로워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3회에서는 23세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민남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난 평생의 이상형과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자신과 만나면 귀찮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미리 주의를 준다. 도서관에만 가면 늘 남자들이 자신의 옆에 앉는 등 주변의 남자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호감을 표시하기 때문이라고.

여자친구의 넘치는 자신감에 한혜진은 "그래. 나도 한때 이랬던 적 있어"라고 이해하려 하고, 김숙은 "고민남도 평생의 이상형이라고 하지 않았나. 여자친구가 예쁜가보다"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남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부분의 남자 동료들이 과거 여자친구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도 남자 동료가 여자친구를 은근히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이자, 고민남은 넘어갈 수 없다는 생각에 동료에게 이를 따진다.

여기에 고민남은 며칠 후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 동료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목격한다. 전날 밤 남자 동료가 여자친구의 집 앞까지 따라왔다는 것이다. 여자친구는 한 번만 더 자신을 쫓아오면 신고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하지만 그때 고민남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모든 사연을 들은 서장훈 역시 "이정도면 여자친구를 사회에서 격리를 시켜야 한다"라며 격분했다는 후문.

과연 고민남이 알게된 진실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연애의 참견 시즌3' 103회는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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