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엄정화와 속옷 공유, 화사건 안 맞아” (서울체크인)

입력 2022-01-30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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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엄정화와 속옷 공유, 화사건 안 맞아” (서울체크인)

가수 이효리가 엄정화와 속옷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연출 김태호, 김훈범, 강령미, 이주원/ 작가 최혜정/ 제공 티빙)에서는 이효리의 서울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Mnet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를 앞두고 서울에 올라온 이효리는 엄정화의 숙소에 얹혀 지내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무대를 마치고 다음날,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화사와 만난 이효리와 엄정화. 화사가 “무대 잘 봤다”고 인사하자 이효리는 “그저께 밤까지 리허설했다”고 말했고 엄정화는 “다음날 첫 무대인데 술을 마시더라. 술 마시다가 새벽 3시에 잤다. 나까지 이틀 내내 괜히 취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효리는 “너네 집도 하루 갈 테니까 딱 기다려라”고 말했고 화사는 “너무 좋다. 꽃가루 뿌려놓고 기다리고 있겠다”고 약속했다. 이효리는 “서울에 오면 갈 데가 없으니까 여기저기 얻어 자고 있다. 엄정화 언니네 집 가면 클렌징도 있지, 바를 것도 있지, 옷도 있지, 브라자(브래지어)도 빌려주지. 나는 아무것도 안 가지고 왔다”며 웃었다.

화사는 “두 분 브래지어가 다 맞느냐”고 놀라워했고 이효리는 “언니와 나랑 맞다. 네 것은…안 맞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화사 또한 “나는 (사이즈가) 안 된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이효리는 “너네 집 갈 때는 내가 브라자를 꼭 챙겨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완선과 보아까지 모두 모이며 세대를 뛰어넘은 댄싱퀸들의 브런치 회동이 펼쳐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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