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혼술 중 머리채 부여잡고 신세한탄 (‘신랑수업’)

입력 2022-02-02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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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혼술 도중 취기가 올라와 숨겨둔 짠내를 폭발시켰다.
영탁은 2일(오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화에서 복고 감성의 술집을 찾아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갑작스러운 외로움에 몸부림쳤다.

“간판이 마음에 든다”며 즉석에서 술집으로 들어간 그는 골뱅이탕과 국물 닭발을 주문한 뒤 본격 ‘혼술’에 돌입했다. 취향 저격 메뉴에 먹방을 이어나간 영탁은 갑자기 전화를 꺼내더니 83년생 동갑내기 김희철, 트로트 가수 장민호, 개그맨 서경석 등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혼술 중 종종 영상통화를 한다'는 영탁은 모든 통화가 종료되자, 혼자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헛웃음을 지었다. 또 “남자는 40부터지, 원래 인생은 혼자야…”라고 혼잣말을 하더니, 머리채를 부여잡았다.

VCR을 지켜보던 ‘신랑수업’ 출연진은 “이미 취한 것 같다”며 영탁의 신세 한탄에 배꼽을 잡았다. 자신의 혼술 장면을 지켜보던 영탁은 “제가 언제 저런 말을 했죠?”라며 민망해 했다.


그런가 하면 영탁은 야심찬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안무 연습에 몰입하는 워커홀릭 면모도 드러냈다. 이날 그는 안무 연습실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한편, 정체 모를 건달 춤사위를 시전해 옆에 있던 안무가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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