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잔고 130억’ 이지영 “수강생에게 스토킹 당해” (지깨비)

입력 2022-05-17 15: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사회탐구 강사 이지영이 ‘일타 강사’들의 숨은 고충을 낱낱이 토로한다.

17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는 누적 수강생 350만 명을 자랑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강사 이지영이 출격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도깨비들은 이지영이 세워온 화려한 기록을 되짚으며 혀를 내두른다. 무려 130억 원에 달하는 통장 잔고를 당당히 공개할 만큼 ‘대치동 클래스’로 불리는 이지영이지만, 이렇게 큰 성공을 하기까지 수많은 시련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먼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허스키 보이스’는 말을 너무 많이 한 탓에 목소리가 변한 결과라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만성적인 수면 부족, 학부모들의 항의 등 스스로 감당해야 했던 각종 고충을 털어놓는다. 심지어 맹장 수술을 한 직후에도 수업 준비를 해야 했던 경험담은 ‘일타 강사’ 이지영의 치열한 삶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 이지영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주변의 시기와 견제를 당했던 시간을 회상한다. 수강생의 스토킹 때문에 경찰까지 출동했던 일, 강사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무례한 말이 오갔던 사연 등이 이어지자 ‘용깨비’ 이용진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비속어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스포츠 스타 못지않은 인기와 화제의 중심에 서 이는 일타 강사들의 FA(Free Agent)와 관련한 비하인드가 공개돼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이지영이 늘 아이돌 못지않은 통통 튀는 스타일링을 고수하는 이유까지, 그의 성공기를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수험생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이지영의 특별한 명언들이 소개돼 도깨비들의 마음을 빼앗는다. 이지영은 즉석에서 심금을 울리는 말을 쏟아내며 자타공인 ‘명언 제조기’ 명성을 입증하는가 하면, “내 최종 목표는 내 직업이 없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도깨비들을 감동시킨 이지영의 새로운 명언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경악을 부른 충격 발언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모은다.

방송은 17일 오후 5시 왓챠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