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SNS로 가정폭력·이혼 암시→“남편과 이혼 소송 절차”[종합]

입력 2022-06-29 16: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편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29일 법률사무소 로플 홈페이지에는 조민아 법률 대리인의 입장문이 게재됐다.

해당 입장문에는 “먼저 조민아씨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는 내용과 더불어 “조민아씨는 남편과의 이혼을 위한 소송절차를 진행하기 위하여 서울가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상태”라고 적혀있다.

이어 법률대리인은 “많은 분들이 이혼사유에 대하여 궁금해 하신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혼 사유가 워낙 민감한 사항이다 보니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해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조민아씨가 지금의 아픈 상처를 이겨내고, 아이와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조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정폭력과 이혼을 암시케 하는 글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5월 조민아는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라는 글과, 더불어 댓글을 통해 “어제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고꾸라지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말해 가정폭력을 당하는게 아니냐는 걱정을 샀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조민아는 “극도의 공포감으로 과호흡이 와서 쓰러졌던 날 이후 잠을 전혀 못자고 있다. 긴급임시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 받은 지난 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라는 글과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데 억대의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다”라고 남편과의 이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진격의 할매’ 방송 예고편에는 조민아가 출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예고편에서 조민아는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에게 “싱글맘으로…(살아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민아는 “지속적으로 일련의 일들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고 싶었다”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하 조민아 법률 대리인 법률사무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조민아(본명 조하랑)씨의 법률 대리인 법률사무소 로플 박성미 변호사입니다.

먼저 조민아씨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조민아씨는 남편과의 이혼을 위한 소송절차를 진행하기 위하여 서울가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혼사유에 대하여 궁금해 하신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혼 사유가 워낙 민감한 사항이다 보니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해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민아씨가 지금의 아픈 상처를 이겨내고, 아이와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