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한남동 건물 88억대에 매각→차익 30억대

입력 2022-07-26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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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공동명의로 소유하던 건물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26일 부동산업계 말을 빌려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2019년 9월 약 58억 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지난달 약 88억 원대에 매각했다고 처음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금 등 복잡한 손익 계산이 필요하지만, 단순하게 매입액과 매각액만 비교했을 때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약 4년 만에 약 3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매각 전 해당 건물은 이효리·이상순 부부 공동명의로,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중간에 있으며, 1998년 준공 후 2016년 리모델링 된 건물로 알려졌다. 2019년에도 매입 당시인 건물 입지가 좋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이효리는 수년에 걸쳐 부동산 매입과 매각을 행동에 옮겼다. 2009년 분양받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2017년 카라 박규리에게 약 21억 원에 팔았다. 2018년 ‘효리네 민박’ 촬영지로 화제가 된 제주도 신혼집을 JTBC에 약 14억 원에 넘겼다. 2019년에는 수년간 보유하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도 약 38억 원에 매각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에 관심이 많은 이상순이 따로 카페를 열었으나, 인파가 몰리면서 해당 카페 운영 방침을 예약제로 바꾸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효리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을 끝으로 한동안 방송 활동을 자제하고 제주 생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상순은 JTBC ‘뉴페스타’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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