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식인종, 널 먹고싶다”…‘콜바넴’ 아미해머, 충격 문자 메시지

입력 2022-08-12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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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아미 해머가 불륜, 성폭행 및 식인 취향 논란 등 연이은 구설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 증거 자료가 공개됐다.

디스커버리+는 아미 해머와 그의 가족사를 파헤치는 3부작 다큐멘터리 ‘해머의 집(House of Hammer)’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아미 해머의 고모인 케이시 해머와 함께 제작됐으며 케이시 해머는 예고편에서 "나는 해머 가족의 어둡고 뒤틀린 비밀을 폭로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 방송은 아미 해머가 변호사를 통해 단호하고 반복적으로 부인해왔던 혐의를 다루며, 해머가 여성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그의 성적 및 식인 취향 등 메시지를 담았다.

공개된 일부 메시지에 따르면, 해머는 “밤에 공공장소에서 그들을 묶고 그들의 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라며 "당신의 몸에 있는 모든 구멍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이라고 했다. 또 한 여성에게 "나는 100% 식인종이다. 나는 당신을 먹고싶다"라고 보낸 문자도 드러났다.

당시, 해머는 '폭로를 한 여성들과는 모두 합의된 관계였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해머는 그의 성적 문제와 약물 남용을 치료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치료 센터에 있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병원비를 전액 납부해 화제였다. 현재 케이맨 제도에 있는 리조트에서 콘도 세일즈 및 예약 관리자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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