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과 규현이 황색점멸등 신호를 두고 팽팽한 갑론을박을 펼친다.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 1회에서는 이수근과 규현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펼쳐진다.
‘한블리’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과 함께 대한민국의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각양각색 사건사고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다. 한문철 변호사를 필두로 이수근, 규현, 한보름, 기욤 패트리, 우주소녀 수빈이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뭉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황색등을 확인한 후 빠르게 직진한 블박차(블랙박스 차량)가 갑작스럽게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를 맞닥뜨리는 아찔한 상황을 두고 이수근과 규현이 견해 차이를 보인다.
이수근은 규현의 발언을 듣고 “이 사람 진짜 큰일 낼 사람이네”라며 화들짝 놀라는가 하면, 규현은 “지금 이 분은 위증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이수근의 주장을 맹렬하게 반박, 불꽃 튀는 난상토론을 벌인다. 다른 패널들은 물론 스튜디오를 채운 방청객들도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다는 후문.
이에 한문철 변호사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았을까.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고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도로 위 별별 상황들을 바로 보는 방법이 무엇일까.
뿐만 아니라 규현은 이날 “그날 이후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무서움을 알았다”며 2007년 당시 겪었던 끔찍한 교통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 될 그날의 기억과 시간이 흘러 깨닫게 된 점 등 진정성 담긴 규현 이야기도 주목된다.
또한, 한문철 변호사 역시 최근 자신에게 벌어진 황당한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고 해 한문철 변호사가 마주한 아찔한 순간을 무엇일지 주목된다.
방송은 22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