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촬영도중 뺨 맞고 육탄전…괴생명체 습격 (공생의 법칙)

입력 2022-09-21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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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촬영도중 뺨 맞고 육탄전…괴생명체 습격 (공생의 법칙)

‘공생의 법칙’ 김병만이 미국 현지에서 육탄전을 벌였다.

‘공생의 법칙’은 침입 외래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도모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로 개그맨 김병만, 배우 배정남, 가수 박군이 출연한다. 스페셜 프레젠터로는 가수 양희은이 참여한다.

‘ESG(Eco System Guardians) 특공대’ 김병만X배정남X박군이 벤치마킹할 해외 사례를 찾기 위해 원정을 떠난 곳은 미국 일리노이주. 멤버들이 보트를 타고 평화로운 일리노이강을 지날 무렵 뜻밖의 괴생명체에게 습격을 받았다. 하늘로 튀어 오르는 물고기떼와 쏟아지는 어(漁)박에 멤버들이 탄 보트 안은 금세 아수라장이 됐다.

멤버들을 에워싼 ‘플라잉 피쉬’의 정체는 ‘침입성 잉어(Invasive carp)’로 알려졌다. ‘침입성 잉어’는 미국의 수생태계를 위협하는 침입 외래종으로 미국 정부는 물론 지역 사회까지 나서 개체 수 조절에 힘쓰고 있다. 현지에서는 튀어 오르는 잉어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럭비 투구까지 장착할 정도. 급기야 날아온 물고기에 뺨을 맞은 김병만은 “전쟁이다!”라고 외치며 육탄전에 나섰다.

세 남자의 생태계 수호기 ‘공생의 법칙’은 오는 22일 목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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