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처음 보는 역대급 분노 “살인미수 아냐” (한블리)

입력 2022-09-22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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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빌런’이 블랙박스 영상에 포착됐다.

22일 첫 방송될 JTBC 신규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는 영화보다 더 충격적인 교통사고 현장이 공개됐다. 그중 이해할 수 없는 역대급 빌런 등장해 이수근 분노가 폭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인 이수근, 규현, 한보름, 기욤 패트리, 우주소녀 수빈은 한문철 변호사가 보여주는 블랙박스 속 각양각색 사고 현장들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움직이는 차량에 몸을 날려 의도적으로 사고를 일으키는 자해공갈단부터 역주행 운전자들 그리고 최근 도로 위 시한폭탄으로 등극 중인 일명 ‘킥라니’(킥보드+고라니)들까지 무법천지 같은 사건사고들이 실제 상황으로 벌어진다.

이런 가운데 좁은 골목길에서 ‘블박차’(블랙박스 차량)와 오토바이 사이에 벌어진 접촉사고 영상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과실 100%가 확실한 블박차 운전자는 거듭 사과를 해보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차량에 거침없이 발길질을 하며 분노감을 여지없이 표출한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골목 구석에 놓인 벽돌을 집어 들고 차량에 던져 유리를 모두 박살 내버린 것. 오토바이 운전자의 계속되는 분노 표출에 지켜보던 패널들과 방청객들은 대리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수근은 “이건 사실상 살인미수 아닌가요?”라며 “차 안에 있었지만 저 공포는 평생 트라우마가 될 것이다”라며 분개한다. 규현 역시 “우리 엄마가 당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다. 징역 받아야 한다”라고 한다. 한보름도 “다시는 운전 못 할 것 같다”라며 강한 분노를 표한다.

일동 패널들의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든 이 사례 이외에도 무심코 뛰어드는 무단 횡단자들로 인해 발생하는 충돌 사고도 보여 안일해진 도로교통법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와 블랙박스의 시야 사이 존재하는 사각지대에 사람이 쓰러져 발견하지 못하고 덮친 사례까지, 쉽게 판단 내리기 힘든 온갖 사건사고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해야 할지도 함께 분석해본다.

‘한블리’는 22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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