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 ‘신흥 재력가’와 열애설, 그런데 그 남자가…

입력 2022-09-2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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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재산 축적 과정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4살 연상의 재력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제공|스포츠동아DB

4살 연상의 ‘빗썸 숨겨진 주인’설
사기 등 연루…재산 축적 과정 의혹
소속사 “촬영 바빠…사실 확인 중”
배우 박민영(37)이 4세 연상 한 사업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28일 한 온라인 매체는 두 사람이 고가의 수입차를 타고 데이트하며 함께 양가 가족을 만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해당 매체는 박민영은 A씨가 살고 있는 서울 한남동 최고급 빌라에서 자주 출퇴근하고, A씨도 박민영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청담동 빌라를 오갈 정도로 “공식적인 연인사이”라고 보도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민영의 연애 상대 남자가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숨겨진 주인’”이라고 주장하면서 A씨의 막대한 재산 축적 과정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빗썸을 비롯해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버킷스튜디오, 코스피 상장사 인바이오젠을 소유하면서 이와 관련해 인수자금 230억 원 출처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A씨는 4개사 회장 명함을 들고 다닌다”며 “상장사 3곳의 표면적인 대표는 A씨 친여동생이다. A씨는 휴대폰 장사를 했고, 2016년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동생은 액세서리를 팔았다. 2020년 빗썸과 상장사 3개 주인이 됐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인수자금 230억을 마련했는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현재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 중이라 사실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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