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욱♥야옹이 결혼, 인기 웹툰작가 부부 됐다…기안84 축가

입력 2022-12-05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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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욱♥야옹이 결혼, 인기 웹툰작가 부부 됐다…기안84 축가

인기 웹툰작가 커플 전선욱(35)과 야옹이(31·김나영)이 열애 끝에 결혼했다.

야옹이는 결혼식 당일이었던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12.3.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하얀 겨울날 화촉을 밝히게 됐다.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그 마음 간직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보듬어 주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글을 올리며 전선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전선욱은 해당 글에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자”고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 역시 자신의 SNS에 같은 게시물을 올리며 결혼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전선욱과 야옹이는 연예인 못지않은 선남선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전선욱은 4일 “어제 나영이와의 결혼식 무사히 마쳤다! 더 많은 하객분들을 초대하고 싶었지만 여건상 어려웠다.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려운 부탁 들어주신 주례 봐주신 준구 형, 멋있게 사회 봐준 태준 형, 멋있게 축가 불러준 기안 형과 우민 씨, 박진주 님, 축주 연주에 청첩장까지 만들어준 예지님 모두 감사하다”며 도와준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선욱은 “축하해 주신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나영이 너무 고생 많았고 앞으로 함께하는 길이 분명 쉽지 않겠지만, 만나오면서 서로의 행복감이 점점 커지고 있던 것처럼 앞으로는 더욱더 행복해질 거라고 난 확신해. 나랑 같이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덧붙였다. 야옹이는 “우리 진짜 감사한 일뿐이다. 지금처럼 잘 지내자 오빠. 내가 호강시켜줄게!”라고 박력 넘치는 댓글을 남겼다.

2020년 10월 열애를 공개한 전선욱과 야옹이는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전선욱은 토요웹툰 ‘프리드로우’를, 야옹이는 화요웹툰 ‘여신강림’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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