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비혼주의女, 6세 연하 남친 잠적 사태 (연참3)

입력 2023-02-07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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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비혼주의女, 6세 연하 남친 잠적 사태 (연참3)

비혼주의지만 임신한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62회에서는 6세 연하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연상의 고민녀는 비혼주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직진 본능을 보인 남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하지만 6개월 만에 임신한다.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겠다는 고민녀의 말에 잠적하는 남자친구. 5일 만에 돌아온 남자친구는 “결혼이 최선의 선택인 것 같다”며 프러포즈를 한다.

하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고민녀는 철없는 남자친구에게 점점 실망한다. 남자친구의 수중엔 현금 50만원이 전부이고 결혼식을 준비하는데 기본적인 것도 관심 없었던 것. 자신은 결혼을 하더라도 연애하듯이 살고 싶다는 남자친구에 고민녀는 폭발하게 된다.

주우재는 "예전에는 네 인생, 내 인생 확실하니까 저런 말도 했겠지만 상황이 변했으면 당연히 변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곽정은은 "든든하고 자신을 귀여워해 주던 사람이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 같은 게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분석한다. 김숙은 "혼자 아이를 키우는 건 상관없는데 지금 아이와 남자친구까지 두 명을 키우게 생겼다"며 황당해하고, 서장훈은 "엄마 입장에서 아이를 아빠 없는 아이로 만들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고민녀의 마음을 이해한다.

고민녀 커플은 결혼까지 무사히 골인할 수 있을지 KBS Joy '연애의 참견' 162회는 오늘(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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